추상화, 종교경전, 동양철학

추상화(捨象化, abstract)라는 개념이 있다. 어떤 사물의 일반적 특징을 하나하나 잡아내서 위로 끌어올리는(?) 개념정의 법이랄까. 야후사전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대상에서 특정 성질이나 공통된 징표를 분리·독립시켜 사유의 대상으로 하는 정신작용. 예를들어 '졸라짱쎈투명드래곤 -> 드래곤 -> 도마뱀 -> 파충류'같은식의 상위개념으로 정리해나가는 개념을 말한다.

얼마전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를 봤다. 보면서 느낀것은 수십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꼬라지는 변함이 없구나..'랄까. 사람사는 모양새는 시간이 아무리 흘렀어도 그닥 변함이 없다는것. 산업시대의 그들과, 정보화시대라고 불리는 지금 우리의 생활은 과연 달라진걸까? 톱니바퀴안에서 돌아가던 채플린과, 지금의 우리는. 과연?

고전이라는건, 결국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추상적 가치를 담아내는것이 고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삶을 담아내려고 하는 이유도 결국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건 사람이고, 사람의 삶이니까.

다른 말로 시간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건 결국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사는 꼬라지'를 어떻게 집어내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대부분의 경우는 그 당시의 있는 그대로를 담음으로서 그부분을 전달해내지 않나 싶기도하고.

그렇게 추상적으로 나가는것이 철학, 좀 더 나가면 종교가 아닐까. 그런면에서 보면 종교경전의 추상화는 상당히 잘된편이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해석되기 쉽다는건 그만큼 추상화가 잘되었다는 얘기. 꾸준히 생명력을 지닐 수 있는 이유는 그런것이 아닐까. 각종 경전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편한대로 끌어다 붙이는 책도 흔치 않은 걸 보면.

좀 더 나가면 추상화의 최고봉은 동양철학의 고전인 음양론 이 아닐까 싶다. 세상 만사, 만물을 '음,양,순환'으로 모조리 정리해 버리니. -_-;

ps. 쓰고나니 나도 무슨소린지 모르겠지만, 일단 과거의 잡생각들을 정리없이 일단 쏟아낼 생각. 당분간 이상한 글 많이 올라옴. -_-;


100% 프랑스산 포도씨유

추석을 맞이하여 들어온 물건인데..저 '100% 프랑스산'이란 문장을 보는순간

'포도는 술만들고~ 씨는 기름짜고~'라는 노래를 부르며 포도를 밟는 프랑스 농부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

설마 정말 와인 만들고 남은 포도씨로 만드는걸까..?


옥다마

마린블루스에서 자동차를 투숙이라든가 모돌이같은 애칭으로 부르는 걸 보고 꽤 재밌어 보였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양한 애칭이 있드라..아반떼를 아방이라고 부른다거나..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은 이름이..내 다마스는 옥색이니까..옥다마.옥다마
요렇게 생겼다.

형제기종으로 청다마, 백다마 등이 있다.


오늘의 속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세상에 여자가 절반이라도 사겨야 보배


게임이 재밌는이유

  1. 빠른 피드백
    몹을 하나 잡을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며, 곧바로 결과와 보상(돈, 경험치,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2. 명확한 목표
    패키지라면 엔딩, 온라인이라면 레벨업이나 퀘스트 같은 특정 목표가 있다. 목표가 같을 경우 단합(온라인 게임의 파티)도 쉽다.
  3. 꾸준한 성장
    레벨이 올라갈경우 새로운 기술이나 능력이 생기고, 이전에 못가던 곳이나 몹을 잡을 수 있다.
  4. 안전망
    실수를 저지르거나 실패하더라도 다시 로딩하거나, 여관이나 무덤에서 부활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런점을 생활에 접목시킬수 있으면 생활이 게임처럼 재밌을텐데..현실은 미묘하게 어긋나서 어렵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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