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10문 10답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 트랙백 이벤트 10문 10답]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소설..이라면 스릴러. 짜릿한 긴장감으로 쉴틈없이 한번에 읽어 내려가는 책이 좋지요. 예전에 존그리샴이나 로빈쿡에 한창 빠져살던 시절도 있고..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휴가지에서는 차분하게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좋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 이외수. 처음 읽은 소설이
였는데..뭔가 불편한 기분이 드는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 내려가는 나 자신을 보고 좀 놀랬음 ;;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후치 네드발
입만 살은 떠벌이 캐릭터는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아함 ㅋ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가장 어려운 질문인데..=_=; 아직까지 딱 맞는 캐릭터는 없었달까..?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무난하게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2MB씨에게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_-;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영화는 좀 아니었지만, 책은 진짜 재밌게 읽었음.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가장 최근의 문학책이..으음..

인상깊은 문장이라면..'농장에서 부려먹기에 좋겠군'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삶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보게 된 계기..랄까. 책에서 말하는 대로는 살지 못하겠지만, 가능한 즐겁게 살려는 마음을 먹게 해준책. 덕분에 '혼자서도 잘놀아요'같은 올해의 테마도 기획(?)해보게 됐고.ㅋ

한줄 감상 : 질문의 범위가 '소설/시집/산문집'으로 한정되니 상당히 어려운 문답이 -_-;


Next floor 08

2008년 올해 나의 테마 중 하나인 '혼자서도 잘놀아요'에 맞춰 혼자 다녀온 공연 -_-;

실은 현충일에 광화문 다녀온 뒤로 공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클럽데이가 이번달에는 야외에서 한다길래 그냥 질러서 갔을뿐..이지만ㅋ

홍대쪽에 딱히 아는 클럽도, 아는 밴드도 없는 처지라 모듬식으로 구성된 클럽데이를 찾았다. 부페에 처음 가서 일단 이것저것 다 하나씩 집어 먹어보는 심정이랄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무대에 서는 만큼 다들 기본적으로 실력은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내겐 '잘하면서 재밌는 밴드'와 '잘하지만 재미없는 밴드'로 나눠졌다. 자신감은 좋지만..자아도취에 빠진 연주는 관객을 굳게 만든달까.

어느정도 유명한 밴드와 비교적 덜 유명한 밴드의 차이도 컸다. 난 덜 유명한 밴드 공연이 더 재밌드라ㅋ

  • 레드폴
    후반공연의 10분 정도를 들었는데..왠지 재즈는 어렵다는 느낌이 ;;
  • 크리스탈레인
    재밌다. 그야 말로 '잘 논다'는 느낌. 메인 스테이지 첫 공연이라 관객이 거의 없는데도 관객을 같이 놀자고 끌어들이는 솜씨가 쏠쏠. 나중에 공연 보러갈 밴드로 낙점.
  • 킹스턴루디스카
    처음 느낌은 상당히 진지한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았는데..생각과 달리 신나는 무대.
  • 윈디시티
    음..역시 레게는 나랑은 안맞는다는 느낌 ;;
  • 갤럭시익스프레스
    무..무서워 이밴드. 공연을 무슨 메들리로 해. 밴드가 쉬질 않아. 내리달려. 생각없이 뛰다가 공연 끝나고 나니 무릎이 쑤시더라..ㅠㅠ

  • 이름값이 있는 만큼 잘하긴 하는데..재미는 없더라.
  • 스키조
    이 밴드..베이스 언니가 무척 독특하다. 공연전에 드럼에 문제 생겨서 공연시작이 좀 늦었는데..그동안 무대앞에 쪼그려 앉아 앞에 있는 애들하고 수다떨다가..공연 시작하니까 갑자기 무표정하게 쿨한척 연주를..-_-; 공연 내내 무표정해 보이려고 애쓰는 느낌이 들어서..위화감 이랄까?

그 외, 번외무대에서 펼쳐진 고고보이스 공연이 무척 재밌었음. 역시 공연 재밌게 하는 밴드가 좋다.

여기까지 보고 피곤해서 집으로 귀환..체력의 한계..OTL


원티드(Wanted)

멋지다 -_-)=b
오랜만에 보는 쌈마이 액션!! 논리따위 집어치워!! 물리법칙 따위 알게뭐냐!! 총알이 휜다!!

'아드레날린24' '거침없이 쏴라 Shoot’Em Up'류의 영화를 낄낄거리며 보는 사람이라면 강추~!

이런 영화의 미덕은 그런거다. 얼마나 당당하고 꿋꿋하게 뻥을 밀어붙이는지가 관건.

아무리 황당한 허풍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호감을 느끼게 된다. 허경영 본좌를 보라. 처음에는 비웃음을 사던 그도, 지금은 상당한 팬을 거느리고 있지 않은가. -_-;

감독의 '내가 뻥을 어디까지 치는지 한번 바바'라는 의도가 팍팍 느껴지는 영화!!

덧, 후반부에서 전설의 명대사가 나올줄 알았는데..좀 다른 대사가 나와서 초큼 실망.

덧2, 안젤리나 졸리는 좀 심하게 말랐드라. 단식원이라도 다닌건가..

덧3, 농담반진담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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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독설

신해철의 쾌변독설 - 6점 신해철.지승호 지음/부엔리브로(자음과모음)

고스가 SBS로 옮기고 나서 안들었는데, 그간 MBC나 인터넷방송에서 하던 얘기가 거의 반복돼서 그닥 신선하거나 새로운 얘기는 없었다. 평소 신해철의 방송을 들어본적 없다면 재밌겠지만.

오히려 인터뷰어인 지승호의 질문 던지는 방식이 상당히 흥미로워서 그의 인터뷰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

개인적으론 어떤 주제가 됐던, 진중권과 신해철이 토론을 벌이면 무지 재밌을거 같은데..신해철이 진거사와는 붙을 생각이 없다니 조금 아쉽다. 뭐, 실제로 붙여봐야 둘이 같은편 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지만 -_-;

아, 음악적 태도의 차이에서 인상깊던 부분.

그게 윤상하고 저하고의 결정적인 음악적 태도의 차이인데요. 어떻게 보면 서태지도 그렇구요. 특히 윤상이 그런데, 윤상은 사람들한테 보여줄 게 90 정도가 있어도 사람들한테 들키기 싫은 10정도가 그 노래에 포함되어 있으면 발표를 안 해버립니다. 반면 저는 사람들에게 들키기 싫은 90이 있어도 보여주고 싶은 10이 있으면 질러버려요.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면 일단 내지르고 수정, 보완하면 된다는 방식. 어느 분야든 빠르게 성장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공개의 위력..이랄까? 물론, 신해철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그의 음악이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


가루지기

한줄요약 : 재미없어..................OTL

영화의 정체를 모르겠다. 웃기지도 않고, 야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틈틈히 나오는 음악과 군무장면은 좋지만..이거..음악영화가 아니잖아 -_-; 

아무튼, 영화외의 이야기.
때는 연휴의 마지막 화창한 어린이날 아침. 화사한 햇빛속에 늦잠을 즐기던 도중 울린 전화벨.

N : 뭐하냐?
kall : 자는데
N : 오늘 약속있어?
kall : 아니
N : 영화보자
kall : 뭔 영화?
N : 가루지기
kall : ......그걸 나랑 보자고?
N :  ㅇㅇ. 재밌을거 같은데, 여자랑은 민망해서 못보겠고 남자랑 봐야 될거 같애서.
kall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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