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한쪽에선 일하느라 투표를 못한다고 하고
다른쪽에선 노느라 투표를 못한다고 하고

재밌는 세상


놀이와 일

오늘도 여전히 헛소리 :P

놀이와 일의 차이점은 뭘까?

우선 간단하게는 '돈'이 얽혀 들어갈 수 있겠다. 흔히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로 이런저런 것들을 늘어놓지만 결국은 그걸로 먹고살면 프로, 아니면 아마추어 아니던가.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결정권이 자신에게 있는 것 아닐까?
일은 내 행동의 제어권이 내가 아닌 남에게 있다. 놀이는 놀이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하면 그만이다. 하다가 재미없으면 그만두고 다른걸 하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일은 그렇지 않다. 일은 언제나 그것을 돈을 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사람의 만족을 이끌어 내야 하니까..

내가 보기엔 충분한데도, 남이 아니라고 하면 끝이 아니고..
내가 보기엔 부족한데도, 남이 그정도로 충분하다면 끝이고..

방망이 깎는 노인에 나오는 노인은 어쩌면 일이 아닌 놀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손님이 그정도면 됐다고 아무리 보채도 자기가 만족스러울때까지 방망이를 손에서 놓지 않았으니까.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렸을땐 별 의미없이 무작정 땅을 파고 놀았고, 그건 말그대로 재밌는 놀이였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같은 일을 하라고 한다면 결코 놀이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아마도 무의미한 삽질이 되겠지.


맘에드는 헌책 사이트가 없다

아마존을 보면 새책과 헌책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새책은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고, 헌책은 옥션과 유사한 형태로 사용자들간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몇몇 헌책관련 사이트들이 있지만, 모두 사용하기가 만만치 않다. 참고 : 노스모크 - 헌책방

책에 관한 정보를 보고, 곧바로 새책 또는 헌책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새책이든 헌책이든 한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면, 가장 결정적인 효과를 보는건 절판된 책이다. 새책만 파는 사이트가 한결같이 놀리듯 '절판'을 내세울때 헌책이라도 살 수 있는 루트를 열어놓는다면 자연스레 방문객도 증가하지 않을까? 아마존의 경우 일부 절판된 책들은 정가보다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물론 어려운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돈벌이가 힘들다는 점이다. 헌책을 직접 구매해서 보유하지 않고 사용자들간의 거래를 유도한다면 수익원을 유도해낼 수 있는것이 수수료 정도인데..책의 원가가 보통 1-3만원 정도이고 헌책이라면 보통 새책의 50-70%정도의 가격이 되니, (판매자건 구매자건) 택배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수료까지 받겠다면 사용자에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것이다.

아마존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그냥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걸까? 아마존을 둘러만보고 실제로 거래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_-;;

파웰스닷컴의 성공스토리를 읽어보면..절판된책 사재기해서 버는게 가장 큰것 같기도 하고..;;


내 도메인의 가치

내 도메인의 가치는 얼마일까? 에서 보고 테스트

결과는

예상외로 높은 가격 O.O

 (더보기)


선거의 열기

여러 후보의 홍보차량이 달리면서 저마다의 노래를 틀고 다닌다. 대부분은 그냥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신경을 안쓰는데, 어느 한 후보는 노래를 정말 잘골랐다. 자작곡인지, 내가 모르는 새로나온 뽕짝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그 멜로디를 흥얼흥얼 거리게 된다.

단점으로 가사가 안들려서 어느후보를 선전하는건지 전혀모르겠지만 ;; 멜로디를 흥얼거리다 보면 그 후보가 누군지 알면 무작정 찍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_-;

선거때마다 서로 좋은 노래를 차지하려고 신경전을 펼치는 이유를 몸으로 겪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

ps. 집에오는길에 파란색 한나라당 띠를 두른 아주머니 둘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나한테도 인사하면 어찌해야 할지 잠깐 고민하며 지나갔는데..

무시당했다. ;;

원인은 대략 다음과 같지 않을까.

  1. 스무살이 안돼보여 투표권이 없을것 같다.
  2. 얼굴에 '한나라당 즐'이라고 써있는걸 들켰다.
  3. 어차피 젊은애들은 투표안하니 잘 보일 필요가 없다.
  4. 너같은애 표하나쯤 없어도 우리 후보님은 붙으실거란 자신감의 표현.

..누가 뭐래도 난 1번이라고 생각한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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